사회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 구속 기소
입력 2007-01-24 19:32  | 수정 2007-01-24 21:11
김흥주 전 그레이스백화점 회장의 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신상식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원장은 2001년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시도하던 김흥주씨
에게 관련 자료를 건네주고 금고 대표에게 압력을 행사하면서 2억 3천 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신씨는 지난 2002년 11월 광주지원장의 지위를 이용해 김흥주씨가 전주 J 금고와 군산 H 금고에서 수십억원을 대출받도록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01년 인사청탁의 대가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사무실 임대료와 월세를 대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이번 주말쯤 기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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