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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형제모임'로비 수사 사실상 종결
입력 2007-01-24 18:47  | 수정 2007-01-24 18:47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의 로비 의혹 수사가 이른바 '형제 모임'의 실체를 규명하지 못한채 일단락됐습니다.
검찰은 2001년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시도하던 김씨에게 매수돼 신용금고 대표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내부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사실상 끝냈습니다.
검찰은 당초 김흥주씨가 종신 회장으로 있는 '사랑을 실천하는 형제들의 모임'이 금고 인수 과정에 조직적으로 가담했을 것으로 의심했지만, 이를 규명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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