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치] 평창 올림픽 속 영웅들의 미래는?
입력 2014-02-25 20:00 
【 앵커멘트 】
이번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김연아 선수와 이규혁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4년 뒤 3연패에 도전할까요?
소치 영웅들의 미래를 황재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소치에서 작별을 고한 김연아는 4년 뒤 평창에서 IOC 선수위원에 도전합니다.

메달리스트만이 지원할 수 있는 선수위원은 한 국가에서 한 명만 선출되기 때문에2016년 하계 올림픽에서 IOC위원에 도전하는 장미란, 진종오가 선출될 경우 기회가 없습니다.


다만 김연아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할 정도로 위상이 높기 때문에 선수가 아닌 개인자격으로도 충분히 IOC위원 선출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와 모태범 이승훈은 평창 올림픽 출전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다만 30대에도 좋은 기량을 발휘하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특성상 다시 올림픽에 나설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10대인 쇼트트랙 심석희와 김아랑 그리고 공상정은 4년 뒤 평창을 책임질 주축이 될 것을 보입니다.

▶ 인터뷰 : 심석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도 도움이 됐고 다른 경험들을 쌓아가면서 4년 뒤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또, 메달 가능성을 보여준 여자 컬링과 한국 스키 사상 개인 최고 순위인 10위를 기록한 남자 모굴스키 최재우 등도 기대되는 유망주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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