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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잡고 정규우승까지 -2점
입력 2014-02-25 18:56  | 수정 2014-02-25 22:17
IBK기업은행 카리나가 25일 화성종합타운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를 피해 공격을 시도 하고 있다. 사진(화성)= 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정규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IBK기업은행은 25일 경기도 화성종합타운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8 25-17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기업은행은 정규리그 21승 6패(승점 62점)를 기록, 앞으로 잔여경기가 3경기 남은 가운데 승점 2점만 확보하면 자력으로 정규우승을 차지한다. 반면 5위 현대건설은 16패(9승, 승점 28점)째를 당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첫 세트를 22-25로 내준 기업은행은 2세트 22-18서 이효희의 2연속 서브에이스와 김희진의 속공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서도 기업은행은 높이가 살아난 동시에 김희진까지 폭발했다. 이번 세트서 블로킹 6개를 잡아냈다. 첫 세트서 무득점에 그친 김희진은 2~3세트에 8득점(1블로킹)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외국인선수 카리나가 31득점(5블로킹, 1서브)으로 맹활약했고, 박정아가 23득점(3블로킹, 2서브)을 올리면서 힘을 덜어줬다.
[coolk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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