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만수르 "맨시티 930억 적자쯤이야" 석유재벌의 흔한 패기
입력 2014-02-25 18:53 
'만수르' 사진=맨체스터시티FC 공식홈페이지



'만수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시티FC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지난 시즌 930억원의 적자를 봤습니다.

영국 외신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총 5200만 파운드의 적자가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맨체스터시티의 적자는 무리한 선수 영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가 뭔지 보여주겠다"는 말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만수르는 테베즈, 아데바요르, 다비드 실바 등 A급 스타들을 맨체스터 시티로 데려오면서 천문학적인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중동 석유재벌 중 한 명인 만수르에게 맨체스터시티의 적자는 큰 부담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만수르의 가문이 보유한 재산은 5600억 파운드로 우리돈 약 10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만수르, 장난 아니다 석유재벌의 망언이네" "만수르, 재산이 어마어마하네 진짜 재벌 끝판왕이다" "만수르, 무리한 선수 영입이 적자원인이었어? 역시 석유재벌의 흔한 패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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