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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데뷔전’ 삼성, 요미우리에 3-5 패배
입력 2014-02-25 17:3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패했다.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J.D. 마틴은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패했다.
삼성은 25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서 주축 투수들을 대거 등판시켰지만 3-5로 패했다. 연습경기 5연패다. 이로써 삼성의 오키나와 연습경기 성적은 1무 5패가 됐다.
베일에 쌓여있던 새로운 외국인 투수 J.D. 마틴은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의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장원삼은 3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구원투수로 나선 차우찬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심창민은 1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 안지만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은 1회 장원삼이 연속 안타를 맞고 3실점을 하면서 요미우리에 리드를 내줬다. 그러던 중 6회 문섭엽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8회 심창민이 1실점, 9회 안지만이 1실점을 하면서 패배했다.
삼성은 7안타를 때렸지만 모두 산발성이었다. 채태인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때렸고, 나바로, 박한이, 최형우, 이상훈이 1안타씩을 기록했다. 문선엽은 스리런홈런으로 삼성의 이날 모든 점수를 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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