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5일 일본 거대 IT기업 소프트뱅크의 라인 지분 참여설에 7.46% 급등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지만 달아오른 시장의 기대감을 꺾지는 못했다.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가 네이버 측에 일본 라인 법인 지분 매입안을 제안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재일동포 손정의 씨가 대표로 있는 소프트뱅크는 일본 내 거대 통신사 가운데 하나로 모바일ㆍIT사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이날 도쿄거래소에서 소프트뱅크 역시 4.13% 급등한 8095엔에 거래를 마쳤다. 향후 라인의 기업 공개 과정에서 소프트뱅크와 같은 거대 기업이 참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자 한ㆍ일 양국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재언 기자]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가 네이버 측에 일본 라인 법인 지분 매입안을 제안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재일동포 손정의 씨가 대표로 있는 소프트뱅크는 일본 내 거대 통신사 가운데 하나로 모바일ㆍIT사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이날 도쿄거래소에서 소프트뱅크 역시 4.13% 급등한 8095엔에 거래를 마쳤다. 향후 라인의 기업 공개 과정에서 소프트뱅크와 같은 거대 기업이 참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자 한ㆍ일 양국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재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