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이상철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현역으로서 마지막 올림픽을 마친 후련한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했다. 그리고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소치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갈라쇼를 끝으로 소치올림픽 공식 일정을 마쳤다. 갈라쇼도 마지막 무대이지만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에 집중했다. 특별히 다른 감정은 없었다.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에 이어 2년 연속 메달리스트가 됐다. 하지만 완벽한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도 편파 판정 논란 속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금메달을 빼앗겼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합계 219.11점)을 받는데 그쳤다. 반면,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게 0.28점 뒤졌던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가산점의 이득을 보고 149.95점(합계 224.59점)을 획득하며 역전 우승해 논란이 됐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피겨스케이팅 팬들이 김연아가 이번 소치 대회의 진정한 피겨 여왕이라고 했다. 김연아는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힘들게 준비했던 걸 모두 해냈다. 마지막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후련했고, 잘 마무리 해 만족했다. 내가 한 것에 비해 다들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미소를 띄었다.
[rok1954@maekyung.com]
김연아는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했다. 그리고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소치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갈라쇼를 끝으로 소치올림픽 공식 일정을 마쳤다. 갈라쇼도 마지막 무대이지만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에 집중했다. 특별히 다른 감정은 없었다.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에 이어 2년 연속 메달리스트가 됐다. 하지만 완벽한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도 편파 판정 논란 속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금메달을 빼앗겼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합계 219.11점)을 받는데 그쳤다. 반면,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게 0.28점 뒤졌던 소트니코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가산점의 이득을 보고 149.95점(합계 224.59점)을 획득하며 역전 우승해 논란이 됐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피겨스케이팅 팬들이 김연아가 이번 소치 대회의 진정한 피겨 여왕이라고 했다. 김연아는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힘들게 준비했던 걸 모두 해냈다. 마지막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후련했고, 잘 마무리 해 만족했다. 내가 한 것에 비해 다들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미소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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