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여진구, 서울 한복판에서 승마…왜?

[MBN스타 안성은 기자] ‘감자별 2013QR3 여진구가 서울 한복판에 말을 타고 등장했다.

25일 방송예정인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 여진구의 뛰어난 승마 솜씨가 공개된다.

이날 수동(노주현 분)에게 돈을 빌려갔던 친구는 제때 돈을 갚지 못해 1년치 이자로 말 ‘마돌이를 선물한다. 수동의 아들 준혁(여진구 분)은 마돌이를 맡아 돌보게 되면서 말을 타고 출근까지 하게 된다.

방송에 앞서 tvN 측은 늠름한 자세로 말을 타고 달리는 여진구의 모습을 공개했다. 도심에서 말을 타고 질주하는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여진구는 훈훈한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여진구가 그 동안 사극을 통해 말을 타고 연기했던 경험이 많지만 따로 승마를 배우지는 않았다고 들었다. 운동신경이 워낙 뛰어나 단번에 능수능란하게 말을 타고 달려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며 촬영 내내 말과 아이컨택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등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감자별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황당하고 코믹한 상황을 연기하고 있는 여진구가 본인 스스로 굉장히 재미있고 도전적인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촬영을 즐기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도 여진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