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성 승객 지갑만 노린 전문털이범 덜미
입력 2014-02-25 15:41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이 모씨(29)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 45분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부근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최모(34·여)씨의 가방에서 지갑을 몰래 꺼내는 등 10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별다른 직업이 없던 이씨는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사람이 붐비는 오전 8~9시, 오후 7~9시 등 출퇴근 시간대 여성들의 가방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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