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가 IB월드와이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IB는 심석희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동계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IB는 심석희의 후원사를 유치하고 심석희에게 심리 상담과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석희는 소치올림픽에서 1000m 동메달, 1500m 은메달,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IB는 "심석희는 기본기와 막판 스퍼트가 강하고, 유럽선수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며 "경기장에서의 카리스마와 평상시의 소녀 감성을 함께 지닌 캐릭터로 대중이 선호하는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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