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지분을 소프트뱅크가 매입한다는 소식에 NAVER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5일 10시 19분 현재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4.53% 오른 7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정보기술(IT) 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라인의 지분을 매입하기 위한 행보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라인의 지분 전부 또는 일부 매입을 제안했으며 이에 라인의 기업공개(IPO)가 늦어지고 있다.
라인의 모기업인 네이버는 올해 말 라인을 상장하기 위해 준비중이었지만 소프트뱅크의 제안을 평가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재일동포 3세인 손 마사요시(한국이름 손정의) 회장이 1981년 설립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으며 고속 인터넷, 전자 상거래, 파이낸스, 기술 관련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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