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와이지엔터, 4분기 예상된 부진…1분기 기저효과 기대"
입력 2014-02-25 08:48 
동부증권은 2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엔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예상대로 부진했던 만큼 올해 1분기에는 기저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9% 감소한 262억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7.3%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무려 76.9% 하락한 15억원이다.
권윤구 동양증권 연구원은 "실적으로 인식되는 공연수익이 지난해 12월 열린 싸이 콘서트가 전부였던 점이 역성장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권 연구원은 "1분기 공연 수익이 증가하면서 와이지엔터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빅뱅 일본 돔투어 일부와 국내 파이널 콘서트, 2NE1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가 1분기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2NE1은 다음달 신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신인그룹인 WINNER 데뷔 역시 오는 4월내 예정이다.
동양증권은 와이지엔터의 1분기 예상 매출액 374억원, 1분기 예상 영업이익 79억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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