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이지웰페어, 복지 서비스 시장 확대로 수혜받을 것"
입력 2014-02-25 08:48 
복지 서비스 위탁 업체 이지윌페어의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복지 위탁 서비스는 기업이 제공하는 복지 혜택 중 근로자가 필요로 하는 항목과 수혜 수준을 선택, 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이지웰페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증가한 393억원, 59% 성장한 75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기업들의 복지 예산 확대, 사업 확장에 따른 업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고려할 때 기업 가치는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국내 위탁 복지 예산 규모가 지난해 1조8000억원 수준에서 2016년 2조5000억원까지 성장하면서 이지웰페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특히 홈쇼핑, 아울렛, 면세점, 소셜커머스 등과 제휴확대로 거래금액 대비 수수료율이 높은 온라인 부문 매출이 늘었다. 올해 온라인 사용금액은 전년 대비 32% 성장한 2545억원, 내년엔 20% 증가한 30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위탁 복지 예산은 9722억원으로 임직원 고객수만 156만 정도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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