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덜랜드, 헐 시티와 FA컵 8강 격둘
입력 2014-02-25 06:48 
헐 시티가 재경기 끝에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을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앞서 가진 대진 추첨에 따라 선덜랜드(사진)는 FA컵 8강에서 헐 시티와 겨룬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의 소속팀인 선덜랜드의 FA컵 8강 상대가 헐 시티로 확정됐다.
헐 시티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KC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FA컵 16강 재경기에서 2부리그(챔피언십)의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을 2-1로 이겼다.
전반 14분 커티스 데이비스의 헤딩 선제골에 이어 전반 36분 로베르트 코렌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헐 시티는 후반 23분 실점하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에게 추격의 허용했지만,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이로써 헐 시티는 8강 대진 결과에 따라 선덜랜드와 오는 3월 8일(현지시간)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홈 개최권은 헐 시티가 갖고 있다.
한편, 2부리그 팀끼리 맞대결에선 찰튼이 웃었다. 찰튼은 셰필드 웬즈데이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찰튼은 FA컵 8강에서 3부리그(리그1)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rok1954@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