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오는 27일부터 국회를 시작으로 과거 일제의 만행을 전세게에 알리는 순회 사진 전을 시작한다.
김 의원은 24일 '일제만행사진전'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오는 27∼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1차 국회전'을 연다고 밝혔다.
국회전에 이어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에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4월에는 서울 탑골공원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이후에는 해외 전시가 계획돼 있다.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백야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김 의원은 일본의 역사왜곡, 독도 도발, 우경화 움직임 등을 언급, "더이상 일본을 좌시할 수 없다"면서 "일제 침략의 만행과 악행을 전 세계에 낱낱이 알려 인류사적 재앙이 재발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독도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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