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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토부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 공모 선정
입력 2014-02-24 16:51 
광주광역시가 광주 폴리를 활용한 도시경관 개선과 도심재생 프로젝트에 국비 3억원(기본계획비 1.5억원 및 설계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국토부가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국토환경디자인시범사업 선정 공모에서 광주폴리 주변환경 개선 및 3차폴리를 통한 도시경관개선사업이 최종 심사결과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중앙부처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등 전문가들로부터 폴리를 통한 도시경관 개선과 도심재생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폴리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광주시는 시범사업으로 1차 폴리 주변 환경을 개선해 폴리 둘레길을 조성,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고 도심 폐허나 유휴지 등에 3차 폴리를 설치하는 도심 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폴리 둘레길은 1차 광주폴리 10개를 연결하는 2.2㎞구간으로, 광주시는 광주지역의 대표 문화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내다 보는 한편, 지난해 10월 안전행정부 보행환경개선사업에 공모 선정된 문화전당지구 보행환경개선사업 및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충장로, 황금로 등 옛 도심 재생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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