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는 24일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가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누적 내려받기 수 5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후후는 KT cs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 무료 스팸차단 앱으로 유사 앱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해 '구글 플레이에서 빛난 앱'으로 선정됐고 최근에는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후후 설치를 권고한 바 있다.
후후는 내려받는 것 뿐만 아니라 설치한 후 앱을 삭제하지 않는 앱 유지율 82%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앱 유지율(23~35%)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후후를 가장 많이 내려받은 연령대는 30대(32%)이며, 40대(29%)가 뒤를 이었다. 또한 여성(43%)보다 남성(57%)이 후후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현 KT cs 114사업본부장은 "후후는 500만명의 이용자가 직접 신고하는 스팸DB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정확한 스팸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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