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살처분 대상인 돼지 농가와 협의를 하지 못하고 있고 매몰 장소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충남 AI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문요원 등을 투입해 57개 농장 66만여마리에 대한 도살과 매몰 작업을 한 결과, 사흘 동안 농장 6곳에서 14만여마리를 매몰했습니다.
그러나 돼지 농장 2곳이 살처분 이후 농장을 정상화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방역당국에 추가 보상을 요구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보상금은 다른 가축 농장과 마찬가지로 규정대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며 "농가와 협의를 계속하고 부지도 계속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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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AI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문요원 등을 투입해 57개 농장 66만여마리에 대한 도살과 매몰 작업을 한 결과, 사흘 동안 농장 6곳에서 14만여마리를 매몰했습니다.
그러나 돼지 농장 2곳이 살처분 이후 농장을 정상화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방역당국에 추가 보상을 요구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보상금은 다른 가축 농장과 마찬가지로 규정대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며 "농가와 협의를 계속하고 부지도 계속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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