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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티저, 정재영 오열+빠름 템포 음악…긴장감 증폭
입력 2014-02-24 13:41 
사진=티저 예고편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정재영이 오열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재영은 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제작 ㈜에코필름, CJ 엔터테인먼트)에서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된 아버지로 변신했다. 특히 개봉을 앞두고 오열하는 정재영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페이스북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국민 투표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영화를 향한 관심을 알렸다.

모두의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예고편에는 정재영이 오열로 시선을 끈다. 하나뿐인 딸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평범한 아버지 상현(정재영 분)이 딸의 억울한 죽음을 확인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영상이 움직인다.

멍하니 앉아있는 게 정말 최선의 방법입니까?”라고 울부짖는 정재영의 목소리, 딸의 죽음에 슬픔과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 등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만든다. 빠른 템포의 음악도 긴장감을 조성하며 강한 울림을 선사한다.

‘방황하는 칼날은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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