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한 고교생이 체벌을 받은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학교 측이 출석부 기록을 조작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감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께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송 모 군(18)의 머리를 두 차례 벽에 찧게 한 혐의(폭행)로 순천 모 고교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군은 사건 당일 오후 평소 다니던 태권도장에 나갔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석부에는 송군이 사건 하루 전날인 17일 3교시부터 조퇴한 것으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께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송 모 군(18)의 머리를 두 차례 벽에 찧게 한 혐의(폭행)로 순천 모 고교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군은 사건 당일 오후 평소 다니던 태권도장에 나갔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석부에는 송군이 사건 하루 전날인 17일 3교시부터 조퇴한 것으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