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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이재윤 “유이가 나에게 온 건 큰 축복”
입력 2014-02-23 22:45 
사진=황금무지개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이재윤이 도지원에 유아와 첫 만남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황금무지개에서 만원(이재운 분)에게 하빈(유이 분)과의 첫 만남을 묻는 영혜(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원을 친동생처럼 지켜주며 키워준 만원을 찾아간 영혜는 그에게 백원이 처음 볼 때 어땠냐”고 물어본다.

이에 대해 만원은 처음에는 충격이 컸는지 말을 못했다. 아픈 할머니와 둘이 살았는데 백원이는 나에게 온 큰 축복이었다. 날 위해 나서면서 오빠라고 했을 때 그 감동 말도 못한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한다.

이에 영혜는 네가 그 아이 잘 키워져서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가난한 집에서 동생들을 돌보며 고생을 했던 백원을 떠올린 만원은 내가 더 고맙고 미안하다. 자기도 어린데 그 어린 애들 엄마 노릇을 했으니”고 안쓰러워 한다.

이어 그런 훌쩍 커버렸다. 다른 남자 좋아할 만큼”고 중얼거리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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