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조국 러시아로부터 아파트와 포상금 5억원을 지급받는다.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언론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총리는 최근 비탈리 무트코(56) 스포츠 장관에게 빅토르 안을 위해 모스크바에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안현수는 러시아의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첫 메달을 안긴데 이어, 소치올림픽 3관왕을 이룩해 홈팀 러시아의 종합순위를 끌어올리는데 한 몫을 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대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1년 12월, 한국 국적이었던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를 특별히 허가해줬던 인물이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경기연맹 회장도 22일 기자회견에서 빅토르 안은 곧 모스크바에 주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안현수는 주택 외에도 총 5억원의 포상금을 즉시 지급받는다. 러시아 연방정부는 금메달리스트에게 400만 루블(1억2000만원), 은메달리스트 250만 루블(7500만원), 동메달리스트 170만 루블(5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안현수는 약 4억1100만원을 받게 된다.
거기에 모스크바 주(州)의 경우 금메달리스트에게 100만 루블(3000만원), 은메달리스트 70만 루블(2100만원), 동메달리스트 50만 루블(1500만원)을 지급하기 때문에 안현수는 추가로 약 1억원 정도를 더 받는다. 앞서 안현수는 소치올림픽에서 1500m 동메달 이후, 1000m와 500m, 5000m 계주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언론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총리는 최근 비탈리 무트코(56) 스포츠 장관에게 빅토르 안을 위해 모스크바에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안현수는 러시아의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첫 메달을 안긴데 이어, 소치올림픽 3관왕을 이룩해 홈팀 러시아의 종합순위를 끌어올리는데 한 몫을 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대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1년 12월, 한국 국적이었던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를 특별히 허가해줬던 인물이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경기연맹 회장도 22일 기자회견에서 빅토르 안은 곧 모스크바에 주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안현수는 주택 외에도 총 5억원의 포상금을 즉시 지급받는다. 러시아 연방정부는 금메달리스트에게 400만 루블(1억2000만원), 은메달리스트 250만 루블(7500만원), 동메달리스트 170만 루블(5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안현수는 약 4억1100만원을 받게 된다.
거기에 모스크바 주(州)의 경우 금메달리스트에게 100만 루블(3000만원), 은메달리스트 70만 루블(2100만원), 동메달리스트 50만 루블(1500만원)을 지급하기 때문에 안현수는 추가로 약 1억원 정도를 더 받는다. 앞서 안현수는 소치올림픽에서 1500m 동메달 이후, 1000m와 500m, 5000m 계주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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