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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양심선언 "소트니코바에 점수 몰아줬다"…대한빙상연맹 뭐하나요?
입력 2014-02-23 15:40 
사진 = MK스포츠



'심판 양심선언 ‘ISU 공식입장 '대한빙상연맹'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과 관련해 해당 심판이 양심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미국 USA투데이는 21일 자신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의 양심선언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제보자는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양심선언을 했습니다.

이어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미국의 언론 매체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9명의 심판 중에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 고위 임원의 아내가 포함됐다고 전해졌습니다.

김연아 판정 심판 양심선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판정, 금메달을 되찾아오자! 이게 무슨 일이야? 어서 공식 입장이 들리길! ISU 회장 행보를 주목합시다! 이래도 공정한 결과입니까?", "심판 양심선언, 얼마나 힘들었으면 익명 제보했겠어! 근데 왜 빙상연맹 가만히 있는거야!", "김연아 판정, 대한빙상연맹 왜 말이 없나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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