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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日 정식 데뷔 전 아레나투어 성공, 뿌듯”
입력 2014-02-23 14:38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그룹 틴탑이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감격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틴탑은 22, 2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틴탑 2014 월드 투어 ‘하이킥 인 서울(Teen Top 2014 World Tour ‘High Kick in Seoul)를 개최했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틴탑은 아레나 투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가 시작됐다. ‘하이킥이라는 제목처럼 틴탑을 높게,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올해 초부터 일본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대해 틴탑은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는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아레나 공연장에서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투어의 시작이 아레나 투어였는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남은 공연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데뷔 5년 만에 월드투어를 성사시킨 데 대해 데뷔 초, 5년 후의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었다. 사실 지금 정도의 모습을 상상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을 보고 데뷔 초부터 달려왔지 않나 생각한다”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데뷔 후 두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를 위해 틴탑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기존 곡들을 재편곡해 강렬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강조하는 한편, 전매특허 ‘칼군무를 비롯해 멤버들이 직접 작곡 작사한 신곡 무대와 솔로 스테이지 등 화려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해외 팬들의 ‘라이브 뷰잉 요청에 따라 일본, 홍콩, 대만 각지 영화관에서 공연 실황이 중계된다.
틴탑은 이번 서울 공연을 기점으로 3월 미주 (뉴욕, LA, 산호세, 달라스), 4월 캐나다(토론토), 유럽(헝가리, 파리 등), 중국(상해 등), 대만, 홍콩, 남미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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