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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소트니코바 갈라쇼 `실수투성 3종 세트`
입력 2014-02-23 11:17 
소트니 코바 '엉망진창 갈라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3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쳤다. 금메달 리스트인 만큼 그의 연기에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정 반대.
소트니코바는 나름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 대형 형광 천을 소품으로 이용했지만 대형천이 발에 걸리고 얼굴을 감싸는 등 실수를 보인데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보는 이로 하여금 실소를 금치 못하게 했다.
한편 은메달 리스트 자격으로 갈라쇼에 참여한 김연아는 존 레논의 원곡으로 미국의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이매진(Imagine)'에 맞춰 여왕의 마지막 무대에 올라 소트니코바와는 비교될 수 없는 클래스로 여왕의 마지막 무대를 우아하게 장식했다.
소트니코바의 실수 3종 세트를 사진으로 묶어봤다.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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