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 재도전’ 임창용, 첫 라이브 피칭 소화
입력 2014-02-23 05:08 
임창용이 23일(한국시간) 훈련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임창용이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임창용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메사의 컵스 파크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두 차례 불펜 피칭에 이은 이번 캠프 첫 라이브 피칭이다.
불펜에서 18개의 투구를 하며 몸을 푼 임창용은 바로 그라운드로 들어가 포수 존 베이커와 호흠을 맞췄다. 7명의 타자를 상대로 30개의 공을 던지며 감각을 익혔다.
임창용은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나름대로 괜찮았다. 느낌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재활한 팔꿈치도 통증이 없다고 덧붙였다.
라이브 피칭을 무난히 소화하며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음을 알린 임창용은 오는 28일 시작되는 시범경기에서 본격적인 실전에 나설 예정이다. 아직 등판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