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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팀추월 시상식 `한자리에 모인 메달리스트`
입력 2014-02-23 01:36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팀추월 메달의 주역 이승훈(26.대한항공), 김철민(22.한체대), 주형준(23.한체대)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3일(한국시간)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승훈, 김철민, 주형준)은 러시아 소치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네덜란드와의 결승에서 3분40초85로 함께 레이스를 벌인 네덜란드(3분37초71)에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단체추발' 또는 '팀추발'이라고도 불리는 팀추월 경기는 한 팀 당 3명이 한 조가 돼 두 팀이 서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승부를 겨루는 방식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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