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막판 스퍼트로 금메달의 주역이 된 심석희(17·세화여고)가 강렬한 한마디를 남겼다.
심석희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마련된 ‘KBS 스튜디오에 여자 쇼트트랙대표팀과 함께 출연했다.
조우종 KBS 아나운서는 심석희에게 뭘 그렇게 자주 먹는다더라. 이번에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맛있었느냐”라고 질문을 했다. 쇼트트랙에서 보통 ‘추월한다를 말을 ‘채먹는다라고 표현하는데, 이를 빗댄 재치있는 질문이었다.
심석희는 지난 19일 3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리지안루(중국)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크게 웃더니, 맛있더라구요”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3000m 계주 금메달 외에도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땄다. 1000m 결승에서는 출중한 스케이팅 실력과 함께 박승희(22·화성시청)와 협력 플레이를 펼쳤다. 박승희가 금메달을 땄는데, 심석희의 ‘도움이 컸다는 분석이 있었다.
심석희는 이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그렇지 않다. 올림픽 같은 큰 무대인데 어느 선수가 양보를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심석희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마련된 ‘KBS 스튜디오에 여자 쇼트트랙대표팀과 함께 출연했다.
조우종 KBS 아나운서는 심석희에게 뭘 그렇게 자주 먹는다더라. 이번에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맛있었느냐”라고 질문을 했다. 쇼트트랙에서 보통 ‘추월한다를 말을 ‘채먹는다라고 표현하는데, 이를 빗댄 재치있는 질문이었다.
심석희는 지난 19일 3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리지안루(중국)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크게 웃더니, 맛있더라구요”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3000m 계주 금메달 외에도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땄다. 1000m 결승에서는 출중한 스케이팅 실력과 함께 박승희(22·화성시청)와 협력 플레이를 펼쳤다. 박승희가 금메달을 땄는데, 심석희의 ‘도움이 컸다는 분석이 있었다.
심석희는 이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그렇지 않다. 올림픽 같은 큰 무대인데 어느 선수가 양보를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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