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소시오패스 집중 분석…"헉! 드라마 설정 아니었어?"

그것이알고싶다 소시오패스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시오패스‘가 SBS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집니다.

오늘(22일) 오후 방송되는 ‘죽음의 조종자-가면 쓴 소시오패스 편에서 박도식(가명)씨와 관련한 의혹과 숨겨진 진실을 쫓습니다. 박도식(가명)씨는 지난 몇 년간 아내를 비롯하여 동생, 처남을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놀라운 건 세 번의 교통사고로 가족들이 사망할 때 마다, 박씨는 사고가 난 차에서 사망자의 옆에 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동승자가 사망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타박상 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보였던 박씨를 둘러싼 의혹은 점점 더 깊어져 갔습니다. 경찰은 그를 소환하여 조사하기도 했으나 직접적 증거가 없어 매번 단순 교통사고로 수사가 종결됐습니다.

그러던 2012년, 박씨의 주변에서 일어난 사고들의 실마리를 풀게 해 줄 결정적인 제보자가 나타난 것입니다. 박씨의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박씨가 자신에게 아내를 죽이라고 명령했다고 주장합니다. 제보자의 증언을 토대로, 경찰은 박씨의 주변에서 일어난 세 건의 교통사고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박씨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공범을 검거했습니다.

박씨의 제안으로 살해에 가담했다는 공범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박씨는 범행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는 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누명을 쓰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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