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치올림픽] 한국, 3회 연속 종합10위권 진입 남자 팀추월에 달렸다
입력 2014-02-22 09:00 
2014소치올림픽 팀추월 결승에서 네덜란드와 금메달을 놓고 다툴 예정인 한국 팀추월 대표팀. 사진(소치)=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이 토요일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박승희, 심석희(이상 22·화성시청)가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따내면서 종합 10위권 진입에 희망이 생겼다.
쇼트트랙 효녀들의 활약으로 한국은 총 합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2014소치동계올림픽 종합순위가 3계단 상승한 12위로 올라섰다.
메달 집계 현황에 따르면 토요일 오전 현재 노르웨이가 금10·은4·동8개로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개최국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러시아가 금9·은10·동7개로 종합순위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캐나다(금9·은10·동5개), 4위는 미국(금9·은7·동11)이 그 뒤를 이었다.
3회 연속 종합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은메달을 확보한 팀추월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현재 10위에 자리한 폴란드(금4)를 밀어내고 당초 세웠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승훈(26·대한항공)과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42초32의 기록으로 캐나다(3분45초28)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금메달을 놓고 네덜란드와 다투게 된다.
[yoo6120@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