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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얼리버드’ 추신수에 “열정적이다”
입력 2014-02-22 06:56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추신수의 열정을 칭찬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의 추신수 칭찬이 그칠 줄을 모른다.
워싱턴은 2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추신수를 높이 평가했다.
추신수는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출근, 개인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5시가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고 할 정도로 규칙적인 일과에 적응된 상태. 팀 동료 미치 모어랜드는 아침에 일찍 나왔는데 추신수가 벌써 와있더라”라며 그의 부지런함에 놀람을 표하기도 했다.
워싱턴은 이에 대해 여기서 밤을 샌 게 아니냐”며 농담을 던진 뒤 추신수의 모습은 열정이 넘친다. 항상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낸다”며 그를 칭찬했다.
그는 이어서 추신수는 항상 공을 많이 보려고 한다.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라며 그의 선구안을 높이 평가했다. 추신수는 항상 인상적인 모습이었다”며 계속해서 그의 모습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한 것과 관련해 그저 나는 선수들에게 경험을 말해주며 ‘좋은 클럽하우스 분위기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있다. 분위기가 내집 같이 편안해지면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이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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