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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first name’ 발언에 김연아 서명운동 하던 누리꾼 분노
입력 2014-02-21 22:17 
김연아 서명운동이 급속도로 퍼진 가운데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first name’ 관련 글을 게재해 발생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연아 서명운동이 급속도로 퍼진 가운데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first name 관련 글을 게재해 발생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 서명운동이라는 매우 한국적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더불어 6번째인 ‘first name에서 잠시 웃어본다"는 글과 함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날 누리꾼들은 세계적인 인권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김연아의 경기 결과에 항의하는 서명 운동을 벌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first name(이름) ‘last name(성) 등으로 이뤄진 서명 양식에 혼란을 겪으면서 ‘first name이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린 것.

이에 이준석의 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준석 전 위원의 행동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고, 논란이 불거지자 이준석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first name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간 것이 지적 비하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약인 게 ‘first name이라는 영어 문구가 검색어에 오른 것 자체가 자주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지적 우월감의 의미라고 생각하는 것은 넘겨짚은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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