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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오물 테러 사건, 범인 알고보니 110호 주민
입력 2014-02-21 21:29 
‘궁금한 이야기 Y’에서 201호 오물 테러 사건 범인을 잡았다. 사진=궁금한 이야기 Y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궁금한 이야기 Y에서 201호 오물 테러 사건 범인이 잡혔다.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새벽에 일어난 오물 테러 사건 범인을 잡았지만 오히려 충격을 안겼다.

이날 오물 테러 피해자인 210호 주민에 의하면 범인은 우람한 체격의 20~30대 남성이다. 제작진과 피해자는 CCTV를 달고 잠복해 범인을 검거했다.

격렬한 사투 끝에 검거된 범인은 잡히자 도리어 내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를 알고있지 않냐. 몰라서 그러냐. 110호에 산다. 바로 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윗집이 목공소에서 일하고 있는 줄 알았다. 몇 달 동안 들려오는 소리를 참았는데 화가 나서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할 수 있는 건 내가 볼일을 보고 오물을 뿌리는 것 뿐 이다”라고 덧붙였다.

범인의 고백에 당황한 피해자 210호 주민. 그는 집에 안 들어간 지 2~3주됐다.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오물 테러 110호 주민은 알코올 중독자로 알려져 치료가 필요한 상황. 결국 오물 테러 사건은 층간소음에 대한 복수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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