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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김연아 서명운동, ISU 정식 항의…130만 돌파
입력 2014-02-21 18:47 
김연아 서명운동 김연아 은메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이 김연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김연아 서명운동

김연아 은메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이 김연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21일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 체인지에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결기 결과에 대한 ISU 정식 항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김연아 서명운동 게시물에는 현재까지 130만 명이 넘는 이들이 동의를 표하고 있으며,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도 이 운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앞서 김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예상보다 낮은 144.19점을 받았다. 예술점수는 74.50점을 받았으나 기술점수는 69.69점에 그쳐 70점을 넘기지 못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던 74.92점을 더해 총점 219.11점을 기록했다.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펼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무려 149.95점(기술점수 75.54, 예술점수 74.41)의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24.59점으로 석연찮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트리플 살코에서 두 발 착지를 하고도 기술점수가 김연아보다 5.85점이나 높았다. 소트니코바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김연아가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점 150.06점에 근접한 높은 점수였다.

김연아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나도 해야겠다” 김연아 서명운동 꼭 참여해야겠네” 금메달은 김연아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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