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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맹타-이재학 호투’ NC, 퉁이에 낙승
입력 2014-02-21 18:13 
이재학이 호투를 펼친 NC다이노스가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에 낙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와의 평가전서 나성범의 맹타와 이재학의 호투를 앞세워 낙승을 거뒀다.
NC는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대만 치아이 도류구장에서 벌어진 퉁이 라이온스와의 평가전서 4-2로 승리했다.
이재학은 3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퉁이 타선을 틀어막았고, 나성범은 2타점 3루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톱타자 이종욱은 1안타 2득점, 이호준은 2루타 1개, 손시헌은 2안타, 이승재는 2루타 1개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이재학 외에도 손민한이 1이닝 1안타 무실점, 홍성용이 ⅔이닝 2탈삼진 무안타 무실점, 최금강이 ⅔이닝 1탈삼진 무안타 무실점, 손정욱이 1이닝 1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이민호는 2⅔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2자책) 4탈삼진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3회말 김태군의 선두타자 볼넷과 폭투로 2루에 주자를 내보낸 이후 이종욱이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2사에서 나성범이 2타점 3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서갔다.
NC는 5회 말 1사 1,3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 주자 이종욱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더 뽑은 이후 6회말 이승재가 좌익선장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민호가 2실점을 했지만 나머지 4명의 구원 투수들이 단 1안타만을 허용하는 역투를 펼치며 퉁이에 완승을 거뒀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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