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바일백신 위장한 악성코드 발견…이용자 주의 당부
입력 2014-02-21 16:49 
안랩은 자사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플러스'를 사칭해 악성코드를 심는 스미싱 문자가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스미싱 문자는 안랩의 금융거래 구간 보안제품인 'V3 모바일 플러스'의 악성코드 감염 알림 메시지를 사칭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미싱 문자는 '[개인정보보호] MY주민번호로 안전하게 보호 h***://**.am/** (혹은 h***://cox.**/3***)'라는 메시지로 마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안내하는 것처럼 사용자를 속입니다.

 사용자가 이 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My Service'라는 앱이 설치되는데 이 앱은 실행했을 때 아무 화면도 뜨지 않지만, 사용자 몰래 수신 전화·문자 내용을 유출하는 악성코드를 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랩은 "SNS나 문자에 포함된 URL을 실행하는 것을 자제하고,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하며, '알 수 없는 출처(소스)'를 허용하지 말고, 스미싱 탐지 전용 앱을 내려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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