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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눈물, 괜찮다더니 끝내 펑펑…은메달 해외반응은?
입력 2014-02-21 16:44  | 수정 2014-02-21 16:53
김연아 눈물, 사진=MK스포츠


'김연아 눈물'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인터뷰 내내 담담해하며 울지 않던 '피겨여왕' 김연아가 끝내 눈물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방송사 NBC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 출전 후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는 김연아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화면 속에는 휴지로 눈물을 닦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보입니다.

경기 후 그는 팬들과 취재진들에게 환한 미소로 웃어주며 담담하게 인사해줬지만 백스테이지에서 남몰래 복받쳐오르는 감정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내 눈물이 쏟아진 듯 합니다.


앞서 이날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하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4.92점을 합산해 총 219.11점으로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김연아의 은메달 결과에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NBC 방송은 "김연아가 은메달을, 17살난 소크니코바가 금메달을, 코스트너가 동메달을 땄습니다. 이 결과에 동의 하십니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프랑스의 유명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도 "러시아 역사상 첫 번째 여자 피겨 금메달은 심판이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연아 눈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눈물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러시아 실망이야" "김연아 눈물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김연아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김연아 눈물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재심사 해야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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