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승룡 `별그대` 깜짝 출연 이유, 장태유 PD 인연
입력 2014-02-21 15:59 
[스타투데이=진현철 기자]
배우 류승룡의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깜짝 출연은 장태유 PD와의 인연 때문이었다.
류승룡은 지난 2008년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가인 김홍도와 신윤복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시전의 큰손 김조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바람의 화원'은 장태유 PD가 연출한 작품.
장 PD는 류승룡에게 깜짝 출연을 부탁했고, 류승룡은 허균 역할이라는 말에 흔쾌히 수락했다. 앞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도 허균 역으로 출연해 애정을 가지고 있던 류승룡이 또 다른 허균을 선보이기 위해 '별그대'에 참여한 것.
20일 19회 방송에 등장한 류승룡은 민준 역의 김수현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던지는 장면뿐만 아니라 민준이 사라졌을 때는 '헐', 나타났을 때는 자신의 갓을 만지며 '갓'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별그대' 1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6.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