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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눈치 없는 신병 헨리, 입방정 떨다 ‘눈물바람’
입력 2014-02-21 15:31 
[MBN스타 금빛나 기자]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첫 선임에게 ‘파인애플 닮았다는 과감한 발언으로 내무반의 분위기를 얼렸다.

오는 23일 방송예정인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기존의 멤버들과 신병들과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서의 훈련을 마친 신병들이 기존 멤버들이 입소한 백두산 특공연대로 첫 자대배치를 받게 된 것.

기존 멤버들은 처음으로 후임을 받게 된 막내 박형식의 남다른 각오와 함께 신병들을 맞이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초반 군기를 다스리기 위해 ‘무서운 선임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신병들에게 혹독한 첫 만남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헨리는 험악한 분위기와 분대장의 끊임없는 야단을 맞으며 눈물까지 글썽이는 등, 첫 자대에서의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도 잠시. 헨리는 여전히 눈치 없는 역대 최고의 신병이었다. 헨리는 누가 가장 잘 생겼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선임을 지목한 뒤 파인애플처럼 생겼다”고 평가해 내무반에 있던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다.

이병으로서의 눈치 제로인 헨리의 발언에 내무반은 한순간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조용히 선임들의 불호령을 기다리는 멤버들의 분위기에 어리둥절해 하던 헨리는 이 곳에 놀러왔느냐”는 호통에 뒤늦게 분위기를 눈치 채고 용서를 구했다.

선임들은 이병으로서 자세가 안 되어 있다며 군기를 잡았고, 헨리의 바로 윗선임인 형식을 야단치는 등 특공대로서의 기강을 보여주며 ‘역시 특공대임을 직접 보여주었다.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보여줄 준비를 마친 기존 멤버들과, 결코 만만치 않은 신병들과의 만남은 23일 저녁 6시 20분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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