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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 선임에 “파인애플 닮았다”
입력 2014-02-21 14:52 
[스타투데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 헨리가 첫 선임에게 파인애플 닮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0개월간 대한민국 이 곳 저 곳을 누비며 뼛속까지 군인이 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드디어 신병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서의 훈련을 마친 신병들이 기존 멤버들이 입소한 백두산 특공연대로 첫 자대배치를 받게 된 것.
처음으로 후임을 받게 된 막내 박형식의 남다른 각오와 함께, 후임을 받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기존 멤버들. 초반 군기를 다스리기 위해 ‘무서운 선임으로 빙의한 멤버들은 신병들에게 혹독한 첫 만남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헨리는 험악한 분위기와 분대장의 끊임없는 야단을 맞으며 눈물까지 글썽이는 등 첫 자대에서의 신고식을 톡톡히 치러야 했다.
하지만 헨리는 누가 가장 잘 생겼느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선임을 지목해 파인애플처럼 생겼다”고 평가, 내무반에 있던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다. 조용히 선임들의 불호령을 기다리는 멤버들의 분위기에 어리둥절해 하던 헨리는 이 곳에 놀러왔느냐”는 호통에 뒤늦게 분위기를 눈치 채고 용서를 구했다고.
선임들은 이병으로서 자세가 안 되어 있다며 군기를 잡았고, 헨리의 바로 윗선임인 형식을 야단치는 등 특공대로서의 기강을 보여주며 역시 특공대임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는 후문이다. 23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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