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롯데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채정병 사장
입력 2014-02-21 14:30 

롯데그룹은 21일 롯데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채정병 사장을 선임했다. 박상훈 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롯데그룹측은 지난달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박 전 사장에 대한 후임 인사를 잠정 보류한 바 있다.
신임 채 대표이사는 경복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롯데그룹에 입사해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지내면서 그룹의 재무와 법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채 대표이사가 롯데카드로 옮기며 공석이 된 후임 정책본부 지원실장에는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인 이봉철 전무가 내정됐다.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롯데쇼핑 김현수 전무가 맡게 됐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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