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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 90도 인사 "올림픽 대표팀 땡큐 베리 머치"
입력 2014-02-21 14:16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4인조 걸그룹 베스티(혜연·유지·다혜·해령)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신곡 '땡큐 베리 머치(THANK U VERY MUCH)의 콘셉트 이미지이기도 하다.
YNB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중인 대한민국 대표팀 땡큐 베리 머치'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앞서 베스티는 오는 28일 '땡큐 베리 머치' 음원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베스티 소속사 관계자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안무로 구성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과도한 섹시 콘셉트가 넘쳐나는 현 시점에서 베스티만의 색깔로 차별화 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꼭 금메달이 아니어도 묵묵히 각자 경기에 최선을 다한 모든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처럼 베스티도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전했다.
베스티는 이번에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손을 잡고 돌아온다. 이단옆차기는 씨스타의 '기브 잇 투미 (Give it to me)',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 걸스데이의 '썸씽 (Something)' 등으로 지난해 최고 작곡가상을 휩쓴 작곡팀이다.
베스티는 지난해 7월 데뷔했다. 이후 각 멤버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주목받았다. 메인보컬 유지는 KBS2 불후의 명곡 ‘윤상편에 출연해 독보적인 가창력을 증명했다. 해령은 벌써 CF 모델과 배우로서 활약 중이다. 다혜는 국내에서 손 꼽히는 댄스 실력으로 화제가 됐다. 상큼한 외모와 달리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하는 리더 혜연은 팔방미인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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