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2028년의 버스, 14년 뒤 '시민의 발'이 '해파리의 다리'로 변신? "황당"
입력 2014-02-21 13:34 
2028년의 버스/ 사진=테레폼 원


2028년의 버스, 14년 뒤 '시민의 발'이 '해파리의 다리'로 변신? "황당"

'2028년의 버스'

2028년의 버스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뉴욕 시에 위치한 건축 관련 비영리 싱크 탱크 '테레폼 원(Terreform ONE)'은 최근 '2028년의 버스'를 제시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완전 통합형 도시 계획을 연구하는 비영리 디자인 그룹인 테레폼 원은 '비행선 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2028년 버스의 모습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버스는 여러개의 다리을 가진 해파리 혹은 오징어를 닮았으며 버스의 '다리' 부분이 탑승자들이 앉는 좌석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28년의 버스의 특징은 천천히 도시를 돌면서 공기를 정화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내리고 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버스의 속도가 시속 25km 이하이고 의자가 지면으로부터 수 cm정도만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2028년의 버스에 대해 누리꾼들은 "2028년의 버스,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실제로 만들어지진 못할 듯" "2028년의 버스, 이렇게 느리면 시간 많은 사람들만 타야 하잖아" "2028년의 버스, 내 맘대로 내리는 건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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