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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엄마’ 김해숙 ‘호텔킹’ 합류, ‘백발마녀’로 파격 연기변신
입력 2014-02-21 11:39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김해숙이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파격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그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국민엄마로 불렸던 김해숙은 이번 ‘호텔킹을 통해 ‘백발마녀로 불릴정도로 차갑고 냉정한 백미녀 역을 연기한다. 극중 백미녀는 냉철한 성격으로 캐릭터로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호텔 씨엘의 트레이닝 매니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김해숙이 이번 캐릭터를 위해 의상과 헤어 등 스타일링 전반에 걸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배우 이덕화가 추악한 악마의 본성을 철저하게 숨긴 호텔 씨엘의 부회장 이중구 역으로 열연한다.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지만, 욕망 앞에서는 숨겨둔 발톱을 내보이는 무서운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중구의 딸 이다배 역할에는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호텔킹은 극중 해외파와 국내파로 나뉘는 호텔 직원들의 일상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실력파 배우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먼저, 해외파 직원으로 공현주가 6개 국어에 능통한 지적인 이미지의 차수안 역으로 출연하고, 알렉스가 매너 좋은 홍보팀장 유준성 역을 맡으며, 주목받는 배우 고윤이 박도진 역으로 열연한다.

‘국내파 직원으로는 고산 역을 맡은 정석용과 장호일 역을 맡은 박철민이 출연해 유쾌한 호흡을 선보이고, ‘골든타임으로 이름을 알린 지일주와 ‘미스코리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쥬얼리 예원이 각각 프런트 직원 진정, 윤다정 역으로 출연한다.

또 배우 김규선(하소연 역), 이도연(이잎새 역), 김선영(소문정 역), 빅스의 멤버 차학연(노아 역) 등도 ‘호텔킹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 MBC 히트작을 써온 조은정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오는 3월 2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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