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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고마워’ 김태호 PD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입력 2014-02-21 11:29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김태호 PD가 김연아 경기를 본 후 소감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김태호 PD가 김연아 경기를 본 후 소감을 전했다.

21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와!!!!!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아디오스…김연아”라는 글을 올리며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불곰(러시아) 너희 진짜 너무 한다. 이럴 거면 올림픽을 왜 하냐”라며, 편파판정에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김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예상보다 낮은 144.19점을 받았다. 예술점수는 74.50점을 받았으나 기술점수는 69.69점에 그쳐 70점을 넘기지 못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던 74.92점을 더해 총점 219.11점을 기록했다.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펼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무려 149.95점(기술점수 75.54, 예술점수 74.41)의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24.59점으로 석연찮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트리플 살코에서 두 발 착지를 하고도 기술점수가 김연아보다 5.85점이나 높았다. 소트니코바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김연아가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점 150.06점에 근접한 높은 점수였다. 국내를 비롯해 외신들까지 판정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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