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양 총영사 국회 출석…'증거 조작' 공방 예상
입력 2014-02-21 09:43  | 수정 2014-02-21 11:03
【 앵커멘트 】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여부를 두고 여야 공방이 첨예합니다.
이런 가운데, 조백상 선양 주재 총영사가 국회에 출석해 관심이 쏠립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천홍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오늘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까?


【 기자 】
네, 잠시 후인 10시부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바로 이 자리에 조백상 선양 주재 총영사가 출석하는데요.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조 총영사를 상대로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북중 출입경 기록문서의 진위와 입수 경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외교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3건의 문서 중 단 한 건만이 선양 총영사관을 통해 검찰에 전달됐다고 밝혀 조작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 질문2 】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은 오늘 수원으로 갔죠?

【 기자 】
그렇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인 새정치연합은 경기도 수원에서 기자간담회와 '경기도민과의 대화' 행사를 잇달아 엽니다.

강원도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마지막 신당 설명회 일정인데요.

새정치연합은 잠시 후인 10시20분부터 수원 화성행궁을 탐방하고,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창당 과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수원 지동교 광장에서 '경기도민과의 대화' 행사를 열어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27일과 28일 대전과 광주, 전남 나주 등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여는 등 시도당 창당 작업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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