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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애틀란타, 시몬스와 7년 5800만$ 계약 연장
입력 2014-02-21 02:13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안드렐톤 시몬스와 7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용감한 행보는 계속된다. 프레디 프리먼, 훌리오 테헤란, 크레이그 킴브렐에 이어 주전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FOX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애틀란타가 시몬스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애틀란타는 이를 공식 발표했다. ‘CBS스포츠는 계약 규모가 580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시몬스는 지난 시즌 애틀란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157경기에서 타율 0.248 OPS 0.692로 타격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MVP 투표에서 14위에 올랐다.
시몬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로, 아직 연봉조정 자격조차 얻지 못했다. 그러나 애틀란타는 그의 가능성을 높이 사 장기 계약을 맺게 됐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이번 오프시즌 프리먼, 테헤란, 킴브렐에 이어 또 한 명의 젊은 주전 선수를 장기 계약으로 붙잡았다. 이들 네 명에게만 2억 6740만 달러를 쏟아 부으며 투자에 인색한 구단이라는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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