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테러 부상자 귀국, 남은 사망자 2구 시신 21일 운구

이집트 테러 부상자 귀국

이집트 테러 부상자 귀국이 화제다.

20일 오전 11시 45분 이집트 폭탄 테러 부상자 가운데 13명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은 서둘러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후 1시 50분쯤에는 피해자 중 2명이 귀국했으며, 이들은 입국장을 거치지 않고 구급차를 타고 10명은 서울 아산병원, 5명은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이 가운데 김 모 목사는 발가락 2개를 절단하는 등 중상을 입었고 일부 부상자는 다리 등에 박힌 파편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19일 15명에 이어 금일 15명이 들어오면서 생존 피해자 30명이 모두 귀국했다. 사망자의 시신도 오후 4시 5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 됐다. 시신은 곧바로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져 저녁 8시부터 장례식을 치른다.



남은 사망자 2구의 시신은 내일 들어올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