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미국이다. 달러화는 강세가 예상되고 미국 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영국 독립리서치사인 롬바드스트리트리서치의 찰스 듀마 회장은 20일 삼성증권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S&P지수가 현재 1800선에서 연말께 2000선까지 갈 수 있다"며 "향후 1년간 버블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고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립리서치사는 특정 기업이나 금융회사에 속해 있지 않아 보다 객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듀마 회장은 "미국은 지난 6개월간 부채를 줄이는 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일본과 중국 등은 과잉 저축이 누적되고 있다"며 "많은 잉여자금이 저렴한 상품과 자본 형태로 미국으로 흘러들어가 미 증시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호 기자 / 김윤진 기자]
영국 독립리서치사인 롬바드스트리트리서치의 찰스 듀마 회장은 20일 삼성증권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S&P지수가 현재 1800선에서 연말께 2000선까지 갈 수 있다"며 "향후 1년간 버블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고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립리서치사는 특정 기업이나 금융회사에 속해 있지 않아 보다 객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듀마 회장은 "미국은 지난 6개월간 부채를 줄이는 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일본과 중국 등은 과잉 저축이 누적되고 있다"며 "많은 잉여자금이 저렴한 상품과 자본 형태로 미국으로 흘러들어가 미 증시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호 기자 / 김윤진 기자]